용산구시설관리공단,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용산구시설관리공단,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 전소정
  • 승인 2024.02.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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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2025년 예산에 주민 목소리 반영"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이 2025년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정일보 전소정 기자]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성기욱)이 2025년 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예산을 제안하고 투표하는 제도로, 공단은 이를 통해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고자 한다.

제안사업 공모는 오는 6월까지 접수 가능하며, 공단 시설 이용고객 및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은 공단 주요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 주요 보호대상(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및 장애인 등) 관련 사업 등 다수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단, 법령 및 예산 기준 위반사업, 선거법 위반 사항, 다년도 사업이 아닌 계속사업 등은 제외된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용산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객마당메뉴의 ‘주민참여예산’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6월 말까지 접수된 제안사업은 각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투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은 2025년 공단 예산안으로 편성될 계획이다.

성기욱 이사장은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예산에 반영돼 공단 발전과 주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쓰이길 기대한다” 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주민참여예산 공모로 용산청소년센터 농구장 펜스 교체, 꿈나무종합타운 부설주차장 페이 결제시스템 도입 등 총 16개 사업에 1억5614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