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 수상
서대문,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 수상
  • 문명혜
  • 승인 2024.02.1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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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플러스센터 운영으로, 중장년 세대 역량강화 교육과 일자리 지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작년 12월 열린 ‘서대문50플러스센터 2023 활동공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작년 12월 열린 ‘서대문50플러스센터 2023 활동공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서대문구는 50플러스센터 운영으로 중장년 세대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숙련도와 경험이 평생교육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최근 서대문구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교육부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한 전국 196개 지자체의 시장ㆍ군수ㆍ구청장과 74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이 모여 평생교육 기회 확대와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을 논의하고 개발하는 협의체다.

작년부터 우수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을 선정해 ‘좋은정책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50플러스센터 운영을 통해 중장년 세대를 위한 △제2의 인생설계 상담과 탐색 지원 △경력 개발, 직종 발굴, 창업, 전직 등을 통한 사회공헌 및 일자리 지원 △지식ㆍ경험 공유와 사회적 관계망 확장 지원 등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작년 관내 40~64세 주민 1200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욕구 및 준비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역량 강화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224건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235개의 중장년 맞춤형 온ㆍ오프라인 강좌를 열어 5647명이 수료했다.

특히 중장년층이 중장년에게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는 ‘함께하는 학교 운영’을 통해 중장년 강사 43명을 배출했다.

이밖에도 직업상담ㆍ인사ㆍ노무 등 경력을 지닌 신중년 세대가 지난해 847건의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