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30억 융자 지원
성북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30억 융자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4.02.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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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ㆍ하반기 각 15억씩…상반기 2월14일부터 3월6일까지 신청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성북구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기금 지원 규모는 총 30억원으로, 상반기에 15억원, 하반기에 15억원의 융자를 지원한다.

성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이 지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우리은행 대출 약관 규정에 따른 담보 설정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발행이 가능한 업체가 대출 가능하다.

담보(부동산) 제공시 최고 1억원, 신용보증 대출시 최고 5000만원까지 융자 가능하다.

시설자금, 운영자금, 기술개발자금 용도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연 1.2%,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3년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2월14일부터 3월6일까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면서 “고물가ㆍ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북구 중소기업ㆍ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