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극복 위해 텀블러 사용 촉구
기후위기 극복 위해 텀블러 사용 촉구
  • 신일영
  • 승인 2024.02.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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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이영심 의원, 5분자유발언
성동구의회 이영심 의원
성동구의회 이영심 의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의회 이영심 의원은 지난 20일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이영심 의원은 “온난화와 엘니뇨 현상 등으로 폭우, 폭설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면서 지구촌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더이상 기후환경에 대해 안일하게 대응할 수 없으며, 일상생활에서부터 지구를 지키는 생활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삶을 즐기면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작지만 소소한 환경 습관으로 텀블러를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점심시간 늘 마시던 커피를 텀블러에 담으면 한달에 약 20개, 1년이면 적어도 240개 이상의 일회용컵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한 가정에 적게는 2~3개, 많게는 10개 이상의 텀블러가 잠자고 있을 것”이라며 “텀블러 1병이 가진 친환경 가치는 바로 50번 이상 사용할 때 발생한다. 집 찬장 속에서 잠자고 있는 텀블러를 사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영심 의원은 “한 세대가 나무를 심으면 다음 세대는 그늘을 얻는다는 말처럼 오늘의 텀블러가 내일의 그늘이 될 때까지 모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우리가 기후변화의 영향을 느끼는 첫 번째 세대이고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임을 기억해 달라”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