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전국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소통간담회’
인사처, ‘전국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소통간담회’
  • 신일영
  • 승인 2024.03.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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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교육 강화,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 등 건의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고교 졸업 후 바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공무원들의 적응을 위해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가 26일 지역인재 9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전국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소통간담회’에서 이런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는 공직 적응 및 근무환경개선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 공무원들은 공직 적응, 실무교육 강화,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 등 공직생활 중 겪은 어려움이나 필요한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가감 없이 이야기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국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은 학교 졸업 후 20대 초반에 바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적응에 어려움이 많을 수 있다”며 “보다 세심한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김승호 인사처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소중히 듣고 면밀하게 살펴 우수 고졸 인재들의 공직 적응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