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서대문,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 문명혜
  • 승인 2024.03.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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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용적률 완화해 중심지 위상에 맞는 개발밀도 확보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민선8기 들어 재개발 재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번엔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35만6498㎡)을 체계적으로 관리, 개발하기 위해 2025년까지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다.

해당 구역은 2호선 신촌역과 이대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에 인접한 곳으로, 이번 재정비를 통해 2013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도시의 여건 변화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론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2040 서대문구 도시발전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을 반영하고 기존 지구단위계획 실태를 분석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용적률을 완화하고 인센티브 계획을 변경해 중심지 위상에 맞는 개발밀도를 확보하고, 입지의 잠재력을 활용해 청년문화중심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용역 착수 후 계획안이 수립되면 주민의견 청취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변경 결정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실현 가능한 계획이 수립되면 신촌, 이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