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미취업 청년 어학ㆍ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성북구, 미취업 청년 어학ㆍ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4.03.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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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최대 10만원…미취업 청년 돕고자 매월 1일~10일 신청 접수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3월1일부터 ‘2024 미취업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기개발을 통한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1일 이전부터 성북구에 거주하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1인 최대 1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2024년 동안 실제 응시한 어학(토익, 오픽, HSK 등), 한국사, 국가공인자격시험(국가기술, 국가전문, 국가공인민간 등) 등 시험이다.

신청기간은 3월1일부터며, 매월 1일~10일이다.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1000명이며, 매월 초 신청접수 후 말일까지 순서대로 서류 검토 등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미취업 청년 자격증과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청년들이 취업 경쟁력을 갖추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