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5억원 들여 야간 보행환경 바꾼다!
도봉구, 5억원 들여 야간 보행환경 바꾼다!
  • 신일영
  • 승인 2024.03.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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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가로등ㆍ보안등 1500개소 신설ㆍ개량
도봉구 작업자가 보안등 보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봉구 작업자가 보안등 보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위해 2027년까지 주요 도로 및 골목의 가로등, 보안등 1500개소를 신설ㆍ개량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도로조명 전체에 대해 전수조사를 통해 조도 개선이 필요한 도로조명 약 21개소를 파악했다.

구는 올해부터 조도 개선이 필요한 도로조명 21개소를 포함, 시설의 노후 정도와 정비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차례대로 정비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올해는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로등과 보안등 약 600개소를 신설ㆍ개량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안전 취약 구간을 파악하고 점검조를 편성해 도로조명을 수시 확인ㆍ보완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두운 골목과 노후 보안등을 발견하면 언제든 도봉구 도로과로 신고해 달라”면서,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안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