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선동, 1인가구 ‘안심파트너’ 연계
성북구 동선동, 1인가구 ‘안심파트너’ 연계
  • 문명혜
  • 승인 2024.03.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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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확인 필요한 저소득 1인가구, 주민센터 직원 ‘안심파트너’ 지정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등 위험에서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동선동주민센터가 대표적으로 3월부터 취약계층 1인가구 대상 ‘안심파트너’를 지정해 안부 확인을 시작했다.

동선동은 성북구에서도 1인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성북구 1인가구 비율 42%, 동선동 1인가구 비율 69%, 금년 2월 기준)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고독사의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동 자체적으로 안부 확인 계획을 수립했다.

동선동주민센터에선 취약계층 1인가구를 분석해 안부 확인이 필요하나 서비스가 미연계된 대상자 55명에게 권역별로 동 주민센터 전 직원을 안심파트너로 지정해 상시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했다.

지정된 안심파트너는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가정방문 또는 양방향 문자서비스 등으로 문자 확인을 하며, 필요에 따라 해당 권역 복지담당 직원이 추가적인 복지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적극행정을 실천해 준 동선동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고독사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