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 한옥마을 조성사업’ 백지화 유감
‘방학동 한옥마을 조성사업’ 백지화 유감
  • 신일영
  • 승인 2024.03.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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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손혜영 의원 5분자유발언
도봉구의회 손혜영 의원
도봉구의회 손혜영 의원

[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강신만) 고금숙ㆍ손혜영 의원이 지난 11일 제333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손혜영 의원은 무분별한 행정으로 백지화된 ‘방학동 한옥마을 조성사업’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손 의원은 도봉구가 최근 주민간담회를 통해 △진행과정 중 주민 동의 절차가 없었고 △구청의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토지 강제수용 문제로 인한 재산권 침해 문제 △어르신들이 정든 고향마을을 떠나야 하는 생존권 측면의 문제 등을 이유로 구청의 방학동 한옥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는 이 의견을 토대로 ‘방학동 한옥마을 조성사업’ 백지화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에 대해 애초에 한옥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후보지를 물색할 때에 지역 현황, 사업추진 방식 등에 대한 주민들의 수용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검토했는지 아쉽다며, 앞으로 사업 진행시 충분한 현황 파악과 면밀한 계획 수립을 통해 구청과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