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비상진료대응…외래진료 최선 방안 모색
강원도, 비상진료대응…외래진료 최선 방안 모색
  • 전주영
  • 승인 2024.03.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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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내 응급실 내원환자 증가, 전문의 사직서 제출상황 대비

[시정일보] 강원도내 4개 대형종합병원의 전공의 복귀 현황은 큰 변화 없이 미미한 수준이고, 지난주 금요일(3.15) 강원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의대교수 대상 사직서 제출 동의여부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주말(3.16.~17.) 동안 도내 4개 대형종합병원 응급실 내원환자는 전 주(3.9.~10.) 대비 증가했다. 지방의료원의 경우에도 전 주 대비 응급실 내원환자가 증가했다.

대형종합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 : (3.9~10) 413명 → (3.16~17) 490명, 도내 4개 대형종합병원 : 강원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아산병원

지방의료원 응급실 내원 환자: (3.9~10) 373명 → (3.16~17) 399명, 지방의료원 : 원주의료원, 강릉의료원, 속초의료원, 삼척의료원, 영월의료원

도내 4개 대형종합병원 가운데, 강릉아산병원과 강원대학교병원은 일부 병상을 축소하고 내부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외래진료 정상 운영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고 있다.

이경희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전국적으로 다음주에 예고돼 있는 전문의 사직서 제출 현황을 예의주시하고, 병원별로 외래진료 축소 등의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의 연장진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