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신일영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은 고객들이 직접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2025년 고객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작년 고객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에서 2024년 예산에 편성할 총 9건의 사업을 선정해 2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선정된 사업은 △종합체육센터 노후 헬스기구 및 탁구대 교체와 스포츠 프로그램 확대 △강변 공영주차장 인근 보행로 조성 △마장서문 주차장 화장실 자동문 설치 △시설별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등 안전과 고객 편의를 기반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과 의견수렴으로 진행됨에 따라, 고객들의 많은 관심 속에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2025년 고객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3월18일부터 4월26일까지 성동구민 및 공단 시설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공단 홈페이지 ‘온라인 공모접수–고객참여예산’ 게시판에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체육센터 등 가까운 공단 시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분야는 공단 경영전략 4개 분야로 △고객행복(고객만족을 위한 고객관점의 서비스 개선 제안 사업) △안전우선(시설물 환경 개선, 안전 확보 등 현장 밀착형 주민 숙원 사업) △혁신경영(lot, AI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 행정 효율화 아이디어 사업) △ESG경영(약자 편의 증대,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한 공공복리 향상 사업) 등을 주제로 고객편익 및 공단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객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고객관점의 현장 밀착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