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로골목시장, '자양한강 전통시장'으로 새단장
능동로골목시장, '자양한강 전통시장'으로 새단장
  • 전주영
  • 승인 2024.03.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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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자양역 명칭 개정과 함께, 3월부터 ‘자양한강 전통시장’으로 변경
지난해 10월, 능동로골목시장 가을낭만 음맥축제에 참석한 김경호 광진구청장(1).jpg
지난해 10월, 능동로골목시장 가을낭만 음맥축제에 참석한 김경호 광진구청장(1).jpg

 

[시정일보 전주영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5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능동로골목시장’ 명칭이 ‘자양한강 전통시장’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자양동에 위치한 능동로골목시장(상인회장 서정임)은, 1973년 개설된 이래 오랜 시간 구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광진구 대표 전통시장이다. 토지면적은 5684㎡에 달하며, 현재 85개 점포가 입점해있다.

다만, 자양동에 소재했음에도 능동로라는 시장명으로 인해, 정확한 시장 위치를 혼동하는 방문객이 많은 상황이었다.

이에 서정임 상인회장은 “인근 뚝섬유원지역이 자양(뚝섬한강공원)역으로 개정됨에 따라, 시장 위치를 혼동하지 않고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시장명을 자양한강 전통시장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변경 이유를 말했다.

또한 자양한강 전통시장은 4월 말경 입구게이트 설치공사와, 5월 고객감사 축제를 준비하는 등 전통시장을 알리고 활력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구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자양한강 전통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