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반드시 살려낼 터”
“지역경제 반드시 살려낼 터”
  • 시정일보
  • 승인 2007.12.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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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재보선 당선 김 재 현 강서구청장


12월1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된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변화의 시대에 공부하고 연구하며 존경받는 공직자로 거듭나 일류 강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소신을 피력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설 방침”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20일 강서구청장으로 취임한 신임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를 살려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재현 구청장은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무엇보다도 경제를 살려 달라는 국민들이 여망이 간절했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무엇보다도 서울의 변두리로 인식되는 강서구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잔여 임기가 2년 6개월에 불과한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도출해 나갈 생각이며 구청조직을 민간기업 형태로 변화시켜 구민을 위해 일하는 구청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우선적으로 추진할 구정과제에 대해 김 구청장은 “화곡동을 비롯, 낙후지역의 조기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으며 마곡지구를 수변과 관광 도시로 대한민국 최초의 명품도시로 개발하는데 주력해 지역발전은 물론 서울의 성장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우선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며 옛 화곡터미널 부지에 문화·체육복합시설을 건립하고 화곡동 가로공원길을 특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또한 공항로 군부대를 다른 곳으로 이전시켜 교통난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구청장은 “내년에는 마곡지구의 수변도시 개발이 시작되고 지하철 9호선과 신공항철도 건설이 본격화됨으로써 강서구가 서울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이에 발맞추어 새로운 신생도시 탄생을 위한 10~20년 뒤를 준비하는 계획적이고 치밀한 청사진을 마련 강서구를 희망의 땅으로 변모시켜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서울시와 정부와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한나라당 중앙연수원 부원장과 강서을지구당 공동위원장을 지냈으며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때는 이명박 후보의 특별보좌역을 맡아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鄭七錫 기자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