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정신문 애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丁亥年이 가고 희망찬 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제17대 대통령선거를 통해 국민은 경제를 살리고 국민통합과 화합 속에 변화를 통한 새로운 미래를 선택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민족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적으로 유가인상 등에 따른 경제 불안과 북한의 핵문제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꼭 해결해야 할 국가적 선결과제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치의 안정이 중요합니다.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 갈등을 정치권에서 해소하고 국민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강동구는 변화를 통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환기적 변화의 시대에 와있습니다. 천호동뉴타운사업과 강일지구 강동첨단업무단지조성사업, 천호대로변 재정비촉진지구개발 등 자족경제기반을 위해 노력중이며, 고덕동, 둔촌동 등의 대단위 재건축을 통한 고품격의 주거환경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6000년 선사문화와 한강이 함께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인 그린웨이 사업 등 향후 서울동부 중심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강동구의회 의원들은 더 나은 미래의 강동건설을 바라는 구민의 소명을 받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환경과 조화되는 고품격 도시로 조성해 강동구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으뜸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바라면서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