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에 ‘시프트’ 687가구 건립
서울 양재동에 ‘시프트’ 687가구 건립
  • 시정일보
  • 승인 2008.03.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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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위원회서 조건부통과, 돈암5구역재건축 등도
서울 강남에 ‘시프트’ 68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3월28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SH공사가 서초구 양재동에 시프트 687가구를 건립하는 안건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같은 달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또 성북구 돈암5구역 재건축사업과 노원구 공릉동 태릉현대아파트 재건축 안건도 가결했다.
이날 회의결과 양재동 102번지 1만1805㎡에는 건폐율 11.08% 및 용적률 247.9%가 적용돼 지상 20~37층 아파트 2개 동 267가구, 양재동 212번지 2만1774㎡에는 건폐율 9.41% 및 용적률 212.16%가 적용돼 지상 22~24층 아파트 3개 동 420가구가 건설된다. 이들 공동주택은 모두 서울시가 장기전세로 임대한다.
위원회는 이날 “다만 장기 전세주택사업이 가질 수 있는 상징성과 고유성을 확보할 수 있는 외장계획을 별도로 수립하라”고 요구하며 조건부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성북구 돈암동 13-7번지 일대 1만8000여㎡에 건폐율 17.27%, 용적률 242.98%를 적용해 지상 25층짜리 아파트 5개 동, 490가구를 짓는 ‘돈암5구역 재건축사업’계획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또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태릉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해 935가구(분양 797가구, 임대 138가구)를 건립하는 안건도 가결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