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구립 경로당 25곳과 신당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 자동 화재탐지설비, 스프링클러 등 화재예방시설을 5월까지 설치한다.
이들 시설은 평소 노인의 이용이 많지만 건축법 또는 소방시설설치법 등에 화재예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는 소규모건물이 대부분이어서 화재에 매우 취약했다. 이곳에는 분말소화기 등 간이장비만 갖춰져 있는 상태다.
구는 이에 따라 노인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시설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