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공덕동 주민센터서
마포구 공덕동 주민센터서
  • 시정일보
  • 승인 2008.04.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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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1시, 며느리 봉사단 발족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공덕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4명에게 노인들을 극진히 봉양해 줄 양 며느리가 생긴다.
공덕동 주민센터(동장 상덕규)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 54명에게 안부 확인 및 외출 동행 등을 도맡을 53명의 며느리 봉사단(회장:연송자)을 발족하고 지난 15일 오전 11시, 공덕동 주민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동은 80세 이상의 수급자 중 독거노인 54명과 새마을부녀회, 참사랑봉사단, 여성 통장 등으로 구성된 며느리 봉사단 54명을 선정, 일대일 결연 맺기를 추진, 월 1회 이상 가정 방문을 통해 결연노인에게 가사 지원 및 병원 외출 동행은 물론 말벗을 해드린다. 이때 방문 일지를 기록해 불편사항을 정기적으로 파악하는 꼼꼼한 관리체계도 빼놓지 않는다.
또한, 주 1회 이상 전화를 드려 건강 등 신변이상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생신 때는 잔치도 치러 드릴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상덕규 공덕동장은 “며느리 봉사단의 활동을 통해 갈수록 늘어가는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넓힘으로써 이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