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부터 매년 4월 선농제향이 열리는 날에 맞춰 개최해온 주부 및 어린이 백일장 대회는 올해에는 동대문 케이블 방송국과 동부교육청의 협조로 시상 규모가 대폭 늘었다. 또 어린이 대상과 동부교육장상을 수상한 어린이가 재학 중인 네 곳의 학교에는 특별 장학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주부 부문 입상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동대문문인협회 회원의 자격이 주며 향후 문인으로 등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신청 및 접수는 동대문문화원(전화 2241-9300, 팩스 2241-93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전 신청이 어려운 참가자를 위해 당일 오전 현장 신청도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원고지와 필기구를 지급하며 기념품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동대문문화원은 또 29일 오후 6시부터 동대문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제9회 동대문문학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동대문문인협회와 함께 문학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자유롭게 문학에 대해 토론하며 작품을 발표할 수 있다.
문의 : 동대문문화원(2241-9300)
<오기석 기자>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