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홍 사 립)에서는 도심지내 부족한 공원확충을 위해 지난 2002년 11월부터 추진해온 전농1동 452-17번지 일대 1,259㎡(381평)의 대지에 사업비 34억 1천 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4년 9월말 준공을 목표로 5월 25일부터 활터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의 착공에 들어갔다.
그 동안 전농1동 인근에는 이렇다 할 공원시설이 없어 주택가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어 구는 서울시에 특별교부금을 요청 이번에 착공에 들어가게 된 것으로 이를 위해 구는 토지와 지장물 매수를 끝내고 5월 20일 철거 및 폐기물 처리를 완료했다.
활터어린이공원에는 조합놀이대, 회전무대, 흔들놀이 등 어린이 전용시설과 철봉, 허리돌리기 등 어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고루 배치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느티나무외 11종 2,534주의 수목을 식재하여 공원이용객들이 마치 숲에 들어온 것 같은 분위기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는 현재 휘경1동에 보람어린이공원과 용두2동에 용두희망 어린이공원 조성중에 있는 등 부족한 녹지공간의 지속적인 확대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