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유기한 민원 해피서비스’
강북구 ‘유기한 민원 해피서비스’
  • 시정일보
  • 승인 2004.05.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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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접수부터 해피콜인사 등 ‘신뢰·감동 행정’ 구현

‘민원행정리콜제’ 등 다양한 사업으로 행정서비스 우수구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불만소지가 높고 까다로운 유기한민원을 대상으로 첫인상에서 마지막 처리까지 신뢰와 감동을 주는 ‘happy-service'를 실시한다.
구정에 대한 신뢰감과 민원처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5월부터 구가 새롭게 실시하는 이 제도는 건축허가관련신고, 식품영업신고 등 허가, 등록, 신고 등의 민원처리에 있어 지연, 부당, 부조리 등과 연관되는 330여종의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민원 접수시에는, 접수민원의 처리기한, 담당직원의 성명ㆍ연락처, 신속하고 정성어린 처리약속, 고객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글이 담긴 ‘감성엽서’를 교부하여 민원처리에 신뢰를 주고, 민원처리가 완료된 후에도 업무처리의 공정성 및 만족도, 불편 및 개선사항에 대해 우편이나 전화,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미흡한 사항에 대해 개선, 보완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게 된다.
이를 위해 구는 행정서비스 최 접점을 담당하고 있는 200여명의 유기한민원 담당직원의 질 높은 맞춤서비스를 위해 5월 20일부터 5일에 걸쳐 민원사례별 적정응대방법, 유기한 민원 처리방법 등의 ‘서비스향상 특별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유기한 민원의 접수부터 완결까지 처리과정, 단계별 서비스방법 등을 담은 ‘유기한민원 처리 고객만족서비스 매뉴얼’도 개발하여 민원처리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모든 민원에 대해 불편사항, 불친절, 불합리한 제도 등 잘못된 서비스에 대해 시정하고자 민원대에 ‘그린ㆍ옐로우(친절ㆍ불친절) 카드’ 및 고객의견카드를 비치하여 직원 친절도 및 불편사항을 수렴하는 ‘민원처리 리콜제’를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민원리콜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접수된 우편엽서를 분기별로 추첨하여 문화상품권을 지급하여 주민 참여를 높이고, 분기별로 친절 및 불친절 사례발표, 주민불편사항개선 및 업무반영 사례발표도 실시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