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용마폭포 물보라 ‘여름 사냥’
중랑구, 용마폭포 물보라 ‘여름 사냥’
  • 시정일보
  • 승인 2004.05.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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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말까지…오전·오후 총 4시간 가동


중랑구(구청장 문병권)의 명물의 하나인 용마 인공폭포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앞두고 저수조 청소를 비롯해 모터, 펌프, 전기·기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끝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용마폭포는 오는 9월말까지 가동될 예정인데, 가동 시간은 매일 11:00-13:00까지와 15:00-17:00까지로 하루 4시간씩이다.
면목동 산 1-4번지에 위치한 용마폭포는 3개의 폭포로 구성되어, 한가운데에 위치한 주 폭포인 용마폭포는 51.4m로 동양 최대의 높이이며, 좌·우측에 각각 21m 높이의 청룡폭포와 백마폭포가 자리잡고 있다. 폭포 바로 밑에는 700여평의 연못이 설치되어 폭포수의 물안개로 인해 폭포 근처에만 가도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서늘한 바람으로 여름의 더위를 식히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폭포 앞에 설치된 잔디광장 등에서는 지난 5월 15일 ‘구민의날 기념 가요한마당’이 열린 것을 비롯해 운동회, 음악회, 청소년 어울 마당 등 각종 문화행사가 수시로 열리고 있다. 아울러, 중랑구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상수원 보급과 원활한 급수를 위해 공원 지하에 대·소 배수지를 조성하고 상부에는 축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 각종 운동시설을 조성함으로써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많은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는 훌륭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용마폭포공원은 지하철 7호선 용마산 역(2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거리이며, 시내버스로 갈 경우에는 19번, 50번, 205번, 552번, 567번 버스로 면목4동사무소 앞 정류장에서 하차 용마산 쪽으로 걸어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 문의처 : 중랑구청 공원녹지과(490-3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