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클래식과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강남구, 클래식과 함께하는 '브런치 콘서트'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04.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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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첫째 목요일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매주 첫째주 목요일 해설이 있는 ‘브런치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하고, 5월1일 신사동 소재 장천아트홀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이날 서현석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 2악장ㆍ4악장’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 등 대중적인 클래식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또 서울대 음악대 성악과 교수 테너 박현재, UNISA 성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소프라노 박지현 씨의 협연도 이어진다. 이번 음악회에서 주목할 점은 한국페스티발 앙상블 음악감독 박은희 씨가 알기 쉬운 해설로 청중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점. 박은희 씨는 미국 뉴욕 맨하탄 음악대와 서울대 음악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음악 동아에서 ‘올해의 음악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콘서트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브런치 콘서트 관람료는 1만원(점심 식사 5천원 별도)이며,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홈페이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구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