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린이공원 재정비 추진
동대문구, 어린이공원 재정비 추진
  • 시정일보
  • 승인 2004.05.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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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까지 사업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에서는 관내 20개 어린이공원중 시설물이 노후 되어 각종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고 녹지가 부족하여 공원이용률이 저조한 용머리, 장일, 마로니에, 고황어린이공원에 대해 대대적인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21일까지 추진되는 재정비사업의 세부정비내역을 보면 용두1동 용머리공원은 둥근소나무 외 12종 335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정글집 등 놀이시설물 4종을 확충하며, 장안1동 장일어린이공원에는 둥근소나무 외 15종 600주의 수목 식재와 녹지량 확충 및 파고라 등 7종의 시설물 설치, 장안2동 마로니에 어린이공원에는 낙상홍 등 8종 991주의 수목식재와 놀이굴삭기 등 시설물 6종 설치 및 포장을 실시하고 우기시 원활한 배수를 위해 우배수공사를 실시하여 어린이와 주민들이 사계절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문2동 천장산 자락에 위치한 고황어린공원내 경로당 진입부에 설치되어있는 철재핸드레일이 이용에 불편하다는 의견에 따라 친환경적인 목재 핸드레일로 교체키로 했다.
동대문구는 그 동안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이 시설물 설치 위주로 추진되던 것을 올해부터는 가급적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아울러 현대인들의 취향을 고려한 최신형 시설물 설치로 주민들에게 더욱 더 사랑받는 어린이공원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