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강남교육청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전문 상담교사가 학생들에게 진로문제에서 성(性), 성적, 교내폭력, 집단따돌림 등에 대해 1대 1로 고민 상담을 해 주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강남구를 전체 6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의 중심에 있는 학교에 ‘학교내 상담센터’를 설치하게 된 것.
먼저 지난해 신구중, 역삼중, 개원중에 ‘학교내 상담센터’를 설치해 학생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과 문제를 상담해 주고 함께 해결해 준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상담 수요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상담센터를 설치해달라는 학교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봉은중, 수서중, 대곡초 등 3개 학교에 추가로 설치하고 5월1일부터 운영 중이다. 또 구는 상담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에 대해 권역별 순회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상담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로가 시간 중에 실시하며, 상담을 원하는 초ㆍ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는 내방, 전화 및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3개 학교에 상담센터를 개원한 이후 현재까지 4900여건의 상담 실적이 말해주는 만큼 수요가 많다”며 “지난 5월1일 운영을 시작한 3개 학교의 상담센터와 더불어 청소년의 심리발달과 잠재력, 미래 가능성 성장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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