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여성상 3인방’이연수·성영숙·김연옥 씨
남양주시 ‘여성상 3인방’이연수·성영숙·김연옥 씨
  • 시정일보
  • 승인 2008.07.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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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제6회 남양주시 여성상’ 수상자로 예능부문 이연수(64)씨, 봉사부문 성영숙(56)씨, 김연옥(62)씨 등 3명이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년에는 예년보다 많은 13명의 후보자가 추천돼 경쟁이 치열했으나 여상상의 위상을 한층 높이기 위해 부문별 구분 없이 탁원한 공적을 인정받은 3명을 선정했다.
예능부분 수상자인 이연수씨는 1990년 모란미술관(남양주시 화도읍) 개관 이후 방학 마다 무료 청소년 미술교육 및 도예체험교실을 운영해 왔다. 또, 2006년에는 ‘열린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지난 5월에는 다문화가족 한국전통 혼례행사를 후원하는 등 대외적으로 시의 위상을 알린 공이 크다.
봉사부문의 성영숙씨는 진접읍 새마을부녀회장으로 봉사하면서 ‘사랑의 쌀 나누기’를 10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사랑의 연탄 나누기’를 통해 매년 연탄 30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는 지역의 환경 파수꾼이 돼 ‘광릉 숲 지킴이 운동’에도 적극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연옥씨는 남양주시 적십자봉사회장으로 활동하며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봉사, 반찬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우 나들이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왔다. 또,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건전한 성문화 정착 및 성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 성교육, 중국 상주시 여성단체와의 국제교류 실시 등 여성단체의 국제적 감각 활성화에도 기여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