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차 추경안 ‘373억원’
관악구 1차 추경안 ‘373억원’
  • 시정일보
  • 승인 2008.07.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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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구의회 의결거쳐 예산확정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일반회계 327억원, 특별회계 46억원 등 총 373억원이 증액된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하고 관악구 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관악구 2008년도 관악구 예산 총 규모는 3205억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2978억원, 특별회계는 227억원에 이른다.
금년도 본예산 편성 당시 50만1000원던 구민 1인당 세출예산액도 59만6000원으로 9만5000원이 오른데 이어 추경예산의 주 재원은 서울시 추가 조정교부금과 순세계잉여금, 부동산교부세, 복지비 차등 부담에 따른 구비경감분 등으로 지난해 보다 재정 상황이 조금 호전됐다.
이를 토대로 민선4기 3차년도 투자사업과 주요 시책사업의 본격추진에 따른 재정수요를 반영하고 동 통폐합 소요경비를 비롯한 현안 사업비와 필수경비 부족분을 확보, 구 발전과 원활한 구정운영을 도모한다.
경기악화에 따른 내년도 세수감소 대비 예비비를 비축해 재정의 건전성과 장래 대처능력을 높였다. 이번 추경(안)의 주요 재원배분은 △난향어린이집 및 봉천2동 어린이집 부지매입, 저소득층 유가보조금지원, 장애인복지금 조성 등 사회복지분야에 58억8000만원 △신림3동 통합청사 설계비, 관악영어카페 운영, 방범용 CCTV 설치 등 일반행정분야에 43억6000만원 △디자인 서울 거리 조성, 남부순환로 보도정비, 동서간 연계도로 타당성 조사, 관내 도로 계단 정비 등 도로 교통 분야에 35억4000만원, △하수도 개량공사, 자투리 녹화사업, 마을마당 정비, 가로수 보호판 정비 등 도시개발 분야에 31억9000만원 등을 배분했고 예비비 등 지원 및 기타경비분야에 131억5000만원을 배분했으며 의료급여특별회계 등 5개 특별회계에 46억원을 편성했다. 금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제158회 관악구 정례회에 상정돼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1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