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으로 숙련된 의정활동을 펼쳐온 이석기 의원이 제5대 하반기 도봉구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이석기 의장은 36년간 도봉구를 지켜온 터줏대감으로 그만큼 주민들과 통(通)하는 게 많은 의원이다.
이석기 의장은 의정활동에 있어 ‘화합’을 통한 의회와 집행부, 의원과 의원 간의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제5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되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40만 도봉구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는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에 대한 감시자로서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함은 물론 구민에게 감동을 주고 신뢰받는 도봉구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제5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도봉구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의원 화합과 구민에게 사랑받는 의회상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傾注)해 나갈 것입니다.”
-의정방향 및 중점 사안은.
“먼저 전반기 한석구 의장을 비롯 동료 의원과 의논해 하반기 의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의 관계에 있어서는 행정의 달인인 최선길 구청장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구책 사업이 잘 마무리 되도록 적극 도울 것입니다.
물론 이와 함께 철저한 감사를 실시해 의회의 주요 기능인 감시자의 역할도 충실하게 지킬 것입니다. 화합과 견제를 적절하게 반영해 구민을 위한 발전적인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의회가 중점을 두고 있는 사안은 ‘경전철 공사’로, 구를 지나는 경전철 공사가 빨리 착공되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노력해 주민들의 교통환경 개선을 확보할 것입니다.”
-구민에게 하실 말은.
“저뿐만 아니라 각 의원들은 주민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구민복리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의정활동에 따른 의정비를 지급받게 되는 만큼 주민들이 제기하는 각종 민원에 대해 ‘찾아가는’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이러한 의원들의 노력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더 해진다면, ‘행복한 도시, 도봉’ 건설이 더 빨리 완성될 것입니다. 항상 구민만을 생각하고, 구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