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선관위 사무실에서 지역언론사 대표 및 출입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7월30일 첫 주민직선제로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선거와 관련 언론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훈 사무국장은 오는 30일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선거와 관련 ‘선거에서의 바람직한 언론의 역할'이란 주제의 브리핑을 통해 “바람직한 언론은 공명선거 정착을 위한 선거보도의 원칙을 지키고 정책과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선거가 바르게 실시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풍토조성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조 국장은 “언론이 후보자와 유권자를 이어주는 매개역할과 정보와 사실의 전달역할, 공정한 선거를 위한 안내역할, 선거과정의 감시와 고발역할, 적극적인 선거참여 유도 등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구로구 선관위는 이번에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선거와 관련 교육자치선거에 있어 주민직선제 도입배경을 비롯 교육감 선거의 중요성, 교육감 선거에 관한 규정, 서울시교육감선거의 주요일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선관위는 교육감선거에 관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정한 것을 제외하고는 그 성질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직선거법의 시·도지사 선거에 관한 규정을 준용 사실상 공직선거법의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를 실시하며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