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중 서대문구의회 의장 / 의회의 단합된 힘 보여줄 터
최태중 서대문구의회 의장 / 의회의 단합된 힘 보여줄 터
  • 시정일보
  • 승인 2008.07.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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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때 서대문구의회에 입문해 4, 5대 내리 당선한 3선의원인 최태중 의장은 4대 전반기 복지건설위원장, 5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 후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최 의장은 취임하자마자 의회 전등을 50%만 켜도록 하고 의장차량 2부제 운행에 적극 참여할 정도로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최태중 의장에게 후반기 서대문구의회 운영계획을 들어본다.
-당선소감은.
“의장의 책임을 맡게 해 준 선배동료 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의회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 또 구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구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되도록 혼신의 힘을 쏟을 각오다.”
-후반기 서대문구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지.
“우리 서대문구의회는 이번 의장단 선거를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뤄 냈다. 이는 향후 2년간의 행보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이다. 명실상부한 구민의 대변자로서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의회가 분열되는 일 없이 단합된 힘을 낼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의 의정활동 기대치가 높아져 가고 있는데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 대책이 있다면.
“5대 서대문구의회는 의회관련 전문연구소에 자문을 구하고, 권위 있는 학자를 초빙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여 왔고, 후반기에도 의원세미나와 워크숍, 지방의회 비교시찰 등을 통해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발전하는 의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의회가 할 일이 있다면.
“우리 의회는 그동안 집행부와 협력하며 홍제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어냈고, 가재울·북아현 뉴타운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왔다. 또 서부경전철 도입을 위해 의회의 모든 힘을 쏟아 결실을 맺어 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앞으로도 이런 기조 위에서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한 명분있는 사업이라면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