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열 강남구의회 의장 / ‘주민 섬기는’ 열린 의회로 변신
성백열 강남구의회 의장 / ‘주민 섬기는’ 열린 의회로 변신
  • 시정일보
  • 승인 2008.07.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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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강남구의회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성백열 의원은 “의장은 특정지역, 정파, 이익 집단의 대표가 아닌 21명의 의원을 포용과 소통을 통해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의장의 역할을 강조한다. 성백열 신임 의장은 강남구 의회의 위상 정립을 위해 오랜 의정활동과 경륜을 바탕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을 다짐했다. 그를 만나 제5대 하반기 강남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과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제5대 후반기 의장이 된 소감은.
“먼저 부족한 저를 5대 후반기 의장으로 뽑아주신 선배 동료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은 개인의 명예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의원 모두를 대표하고 강남구의회를 대표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들이 소신껏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장이라는 직책이 중책이라 두려움도 있지만, 저는 3선 의원으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발휘해 의회 팀워크 조성에 노력할 것입니다.”
-의회 운영 방향은.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17년, 제5대 의회가 개원된 지 2년 동안 우리 강남구의회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지만, 우리 56만 강남구민의 눈높이에는 아직도 부족해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의원총회 정례화시켜 의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의회민주주의를 위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의정비를 현실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을 섬기는 뜻에서 단상을 낮추겠습니다.”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의 말씀.
“저는 강남구의회가 56만 강남구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나아가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하는 의회가 되도록 모든 의원들과 언제나 함께 할 것입니다. 여기에 의원 간 서로 신뢰하고 강남구민의 복지를 책임지는 의회로 거듭날 때, ‘구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구민을 위한 강남구의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강남구 의회가 ‘소통하는 의회’ ‘정책의 의회’ ‘도약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