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지식교육 함양과 과감한 조례 손질
의원 지식교육 함양과 과감한 조례 손질
  • 시정일보
  • 승인 2008.07.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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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중랑구의회 의장


의정경륜 2년의 초선의원인 이성민의원이 지난 7월14일 제144회 임시회에서 제5대 중랑구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선배 의원을 제치고 만장일치 의장으로 선출됐다. 평소 강인한 성격과 남다른 카리스마를 겸비한 이성민 의장의 의회운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압도적 찬성으로 의장에 선출된 소감은.
“경륜도 짧고 부족한 점이 많은 이 사람이 감히 선배의원과 맞서 의장으로 선출된데 대해 먼저 선배 동료의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경륜이 짧고 미력한 사람이지만 확고한 소신을 가지고 의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중랑구 의회를 변화하는 의회로 만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부여된 의무와 책무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의정생활을 하면서 의회를 본 시각과 장ㆍ단점은.
“장점이라면 의원들은 참으로 지역과 의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으며, 지난 날 정파 간 대립이 심했던 때와 달리 자리도 잘 지켜주고 있었고 성숙된 의원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의원들이 모든 의정사안이나 특히 집행부에 대해 대안제시가 부족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그동안 의회는 주류 비주류로 갈라져 패거리 의회가 돼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화합하는 의회와 소통하는 의회를 이끌 것이며, 첫째 수많은 구 조례를 과감히 손질해 나갈 것이며, 둘째 분기별로 의원의 위상정립과 지식함양을 위하고 자질향상을 위해 의원교육을 적극 시행해 나갈 것입니다.”
-집행부와의 관계 유지는.
“의회는 집행부에 대해 질타보다는 충분한 대안 제시로 집행부와 편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며, 집행부에서 될 수 있으면 업무집행 부실의 실책을 하지 않도록 견재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의원들이 급여제가 되면서 주민들이 의원을 보는 시각이 까다로워졌기에 의원들은 주민들로부터 불신을 불식시키고 신뢰받는 의원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