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 이루겠다
민의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 이루겠다
  • 시정일보
  • 승인 2008.07.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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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길웅 동작구의회 의장


“제게 주어진 2년이라는 임기가 끝나고 되돌아보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의장이 되고 싶습니다.” 동작구의회 4선 동안 평의원으로서 묵묵히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던 우길웅 의원에게 의회 수장으로서 그간 비축된 의정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왔다. 그를 만나 당선소감과 의회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본다.
-의장 당선 소감.
“동작구의회 2대 의원으로 시작해 벌써 4선 의원을 지내고 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동작구민을 대표하는 구의회 의장으로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롭게 구성된 의장단 여러분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구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일들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후반기 의회 운영 방안.
“구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통해 민의를 관철하는 의회의 기본적인 역할 외에도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 과거와는 다른 면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법규적으로 불합리한 사항을 구민의 입장에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우리 의원들이 시각의 전환을 꾀해야 한다. 또한 정책의회를 지향해 정책토론회 시간을 자주 가지는 것은 물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것도 고려중이다. 이해관계인 시민단체나 개개인의 의견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기에 점진적으로 우리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본다.”
-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우리구의 슬로건은 희망의 복지동작 구현이다. 내게 주어진 2년의 임기동안 구민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싶고 가시적인 성과도 얻고 싶은 것이 개인적인 욕심이다.
의원들과 힘을 합쳐 동작구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이다. 구민들도 구청과 의회에서 하는 일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보면서 좋은 의견이 있으면 언제나 기탄없이 의회를 방문해 고견을 전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