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숙 마포구의회 의장=‘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설 터
이매숙 마포구의회 의장=‘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설 터
  • 시정일보
  • 승인 2008.07.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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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후반기 자치구 의회에 유일한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바로 마포구의회 신임의장으로 당선된 이매숙 의장이다. 마포구의회 3대부터 복지도시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 의회에 핵심역할을 하며 입지를 다져온 그는 한국여성정치연맹 마포지회 부회장·환경보호 운동본부 여성운영부위원장·한국장애인부모회 서울지회 부회장 등의 활발한 정치 활동을 해 준비된 의장이란 정평을 얻고 있다.
-의장 당선소감.
“먼저 마포구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한다. 막상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보니앞으로 구의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지지만, 지금까지 10년의 의정활동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의정 방향 및 중심 사안은.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고유가와 경기침체,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IMF 사태 못지않은 심각한 현 상황에서 앞으로 2년 동안은 무엇보다도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거시적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초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주변의 작은 것부터 찾아 노력할 것이며, 노인과 저소득층, 장애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제도 향상에 노력해 더불어 사는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후반기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지방자치의 한 축인 우리 구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감시와 견제가 단지 집행부를 제약하는 기능만 한다면 상호 반목과 대립만이 있을 뿐이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엄격하게 해 공정하고 투명한 구정이 되도록 하겠지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거나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의 추진에는 적극 협조할 생각이다.”
-금년 하반기 의회운영 계획.
“금년 하반기에는 1번의 정례회와 2번의 임시회가 예정돼 있으며, 의원들의 능력 제고를 위한 의정연수와 교양강좌, 타 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비교시찰 등의 실시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