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전문치료기관으로 아동주간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시립은평병원이 오는 10월6일부터 ‘종일제 발달증진 통합치료’ 형태인 ‘소아 낮 병원’을 개소한다.
‘소아 낮 병원’은 기존 운영하던 하루 2시간 발달장애치료 프로그램에 인지, 언어, 감각통합, 미술, 음악, 원예치료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하루 6시간, 주 3회씩 운영되는 종일제 발달증진 통합치료를 실시한다.
이 치료서비스는 진단·평가 이후 아동에게 필요한 치료 프로그램을 찾아 여러 치료기관을 바쁘게 찾아 다녀야 했던 아동과 보호자가 한곳에서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아동 및 보호자들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소아 낮 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소아정신과 전문의, 학습치료사, 특수교사, 언어치료사, 감각통합치료사, 놀이치료사,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운영된다.
또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에 시달리는 가정의 진료비를 줄이고자 의료급여1종은 무료로 진료하는 등 저렴한 진료비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