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이해 오는 11일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임신부부가 뱃속의 태아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함으로써 태아에게는 지능발달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임신부부는 태아와의 유대감을 형성해 행복한 마음으로 출산을 준비하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
대중음악평론가 장일범 씨가 진행을 맡아 실시되는 이번 음악회는 1부 태교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생상의‘백조’ 등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어우러진 협주곡으로 들려주며, 소프라노 이지은 씨가 헨델의 ‘울게 하소서’와 사운드 오브 뮤직의 삽입곡 ‘Climbe every mountain’등을 선사하게 된다. 2부는 공연 실황을 녹화한 DVD를 통해 오보에와 가야금, 콘트라베이스 등의 다양한 악기 연주곡과 국악과 가요 등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주)대웅제약이 협찬하는 이 행사는 당일 경품행사를 통해 유모차 5대를 나눠줄 계획이며 관내 거주하는 임신부부 90쌍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 지역보건과(450-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