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관계자는 “자기가 버린 쓰레기는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며 “실명제 스티커 부착을 통해 음식점 이미지를 의식한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위생 및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악취관련 민원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물 쓰레기 배출자는 음식물 쓰레기에 있는 수분을 보다 확실히 제거하고, 수거용기를 보다 자주 세척할 뿐 아니라, 용기를 이용할 때도 찌꺼기가 수거함 바깥으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조금만 주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0월말까지 시범실시를 거쳐 주민 호응도 및 개선효과를 검토한 뒤 상가밀집지역이나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을 중심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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