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3일간 60만명 관람객 운집-쓰레기 양 줄고 분리수거 '솔선'
백제의 고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일원에서 열린 ‘2008 한성백제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서울 지역 유일의 국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는 지난해 50여만명에 이어 올해 60여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서울 대표 문화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주민의식도 빛을 발했다. 축제 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높은 분리수거율로 수거된 생활쓰레기양은 21.5톤으로 지난해 48톤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그밖에도 2000년 전 백제마을 및 장터, 문화체험 등 가짓수만도 40개가 넘는 대부분의 유료체험 행사 참여율도 매우 높았다. 1000~2000원으로 저렴한 비용도 한 몫 했지만 작년과 달리 유료체험에 대한 항의 민원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동별 먹거리장터는 평균 4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수익금은 불우이웃성금 및 단체별 운영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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