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문화제 '시민의식 빛나'
한성백제문화제 '시민의식 빛나'
  • 시정일보
  • 승인 2008.10.02 15:07
  • 댓글 0

송파구, 3일간 60만명 관람객 운집-쓰레기 양 줄고 분리수거 '솔선'
백제의 고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일원에서 열린 ‘2008 한성백제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 지역 유일의 국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는 지난해 50여만명에 이어 올해 60여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서울 대표 문화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주민의식도 빛을 발했다. 축제 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높은 분리수거율로 수거된 생활쓰레기양은 21.5톤으로 지난해 48톤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
그밖에도 2000년 전 백제마을 및 장터, 문화체험 등 가짓수만도 40개가 넘는 대부분의 유료체험 행사 참여율도 매우 높았다. 1000~2000원으로 저렴한 비용도 한 몫 했지만 작년과 달리 유료체험에 대한 항의 민원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동별 먹거리장터는 평균 4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수익금은 불우이웃성금 및 단체별 운영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