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 한가족 걷기대회’ 개최
서초구, ‘서초 한가족 걷기대회’ 개최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8.10.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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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우면산 범바위 입구ㆍ관문사앞ㆍ전원마을 3곳에서 출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지난 5일 오전 6시 30분부터 우면산 일대에서 평화통일기원 ‘서초 한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은 방배동 임광아파트 건너편 범바위 입구, 양재1동 관문사 앞, 방배2동 등 3곳의 전원마을에서 출발해 범바위 입구~덕우암약수터~예술바위~인재개발원까지 등산로가 잘 가꾸어진 3km의 코스를 걸었다, 이 코스는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로 노약자나 어린이등 누구에게나 알맞은 가족단위의 산책코스다.
도착지인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에어로빅과 함께 인사나누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며 추첨을 통한 자전거, 후라이펜, 등산배낭, 축구공, 농구공, 화장지, 호두파이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다.
그밖에도 허리사이즈 줄이기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가 나와 허리사이즈, 체성분, 혈압 등 시민들의 비만도를 직접 측정하고 맞춤형 영양 및 운동상담도 해주는 기회도 마련됐다.
한편 서초 한가족 걷기대회는 지난 1989년 7월부터 매월 첫째 일요일마다 2000~3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구민간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정착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