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내년 의정비 ‘4032만원’
금천구, 내년 의정비 ‘4032만원’
  • 시정일보
  • 승인 2008.10.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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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비심의위 각계 의견수렴 결정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난 14일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이훈섭)를 개최해 연 5280만원에서 1248만원 삭감된 연 4032만원으로 금천구 의회 의원 의정활동비를 재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25일 공표된 금천구의회 의원 의정비 인상과 관련한 주민감사결과 처분 요구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 지역주민들의 여론과 의정비심의회의 잠점결정금액을 토대로 심도 있는 분석과 열띤 토론을 펼친 결과다.
구에 따르면 금천구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시행령 제34조 제1항>에 규정된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2배수 추천받아 금천구청장이 5명, 금천구의회의장이 5명씩 선정한 총 10명으로 10월7일 금천구청장의 위촉을 받아 구성됐다.
이날 의정비심의회의 최대 쟁점은 주민감사 결과 나타난 심의위원 선정, 심의회운영 사전설명회, 주민여론조사 절차 및 방법, 설문서 문항작성, 과다하게 인상된 월정수당 부분에 대해 최대한 보완하고 객관성을 유지하고자 많은 시간을 할애해 토의와 논의로 지역주민의 정서를 반영했다.
한편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날 재결정한 ‘2008년도 금천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관련 사항을 지난 15일 금천구청장과 금천구의회 의장에게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