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까지 10·20ℓ짜리 2종 판매…洞, 스티커 배부
중구(구청장 정동일)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를 처리해야 하는 불편이 없게 됐다. 김장이 마무리되는 12월20일까지 전용봉투를 구입해 사용하거나 동주민센터에서 스티커를 받아 일반쓰레기봉투에 부착,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용봉투는 10ℓ와 20ℓ짜리 2종류이다. 지금까지 일반주택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봉투는 2ℓ와 5ℓ 등 용량이 적어 김장쓰레기를 배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전용봉투는 가까운 봉투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전용봉투와 스티커 부착봉투는 일반주택에서만 사용할 수 없다.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과 식당은 다른 음식물쓰레기와 마찬가지로 전용 수거용기를 이용해야 한다. 일반주택의 경우 김장쓰레기기 많지 않을 경우 김장재료를 5~10등분으로 잘게 썰어 노란색 음식물쓰레기봉투에 배출해도 된다.
구 관계자는 “전용봉투에 일반쓰레기를 혼합, 배출하면 수거하지 않고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은 봉투를 배출했을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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