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활성화 '6년 연속' 최우수구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서울시 자원봉사활성화 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상을 받아 자원봉사 모범구의 면모를 보였다.
구에 따르면 송파구 자원봉사센터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최고상을 차지했다. 구는 자원봉사 인큐베이터라는 명성에 맞게 올해도 전국 최초로 청소년자원봉사 분야 전문연구기관인 ‘두드림(Do Dream)’ 개소식을 갖는 한편 ‘광복절태극기캠페인’을 통해 독도수호 타임캡슐 제작 및 한반도인간지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자원봉사아카데미, 청소년자원봉사교육강사 양성, With Us 장애체험단, 자원봉사 백일장, 추억선물 메모리즈, 그린봉사학습대작전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꾸준히 주목받았다.
지난 1996년 국내 최초 민ㆍ관 협력 체제를 갖춘 자원봉사기구로 탄생, 12년째를 맞은 송파구 자원봉사센터는 의사, 변호사, 세무사, 이ㆍ미용, 발마사지, 영상편집 등 기술ㆍ기능 자격을 가진 전문인들로 구성된 54개의 전문인봉사단을 비롯 분야별 장애ㆍ안전ㆍ환경체험 등 시민 자원봉사체험축제인 ‘자원봉사 붐붐 페스티벌’, 저소득층 주민ㆍ거동불편노인 등을 위한 사랑의집꾸미기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특화된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도 눈에 띈다. 또 구민의 10%가 넘는 8만4000여명의 봉사자 및 600여개의 봉사단체가 등록해 곳곳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수적으로도 전국 최다를 자랑한다. 특히 2002년 전국 최초로 1만 시간 봉사자를 배출했으며, 1만 시간 이상 봉사자 8명, 1000시간 이상 봉사자 304명 등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번 평가는 직영 20개소, 위탁 4개소, 혼합 1개소 등 25개 서울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자원봉사관리체계 등 5개 항목 19개 지표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교수 2명, 타 시ㆍ도 센터장 3명을 비롯한 7명의 평가위원들이 개발 평가 후 위원별 평가종합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최우수구는 송파구(인센티브 5000만원), 우수구는 성동ㆍ동대문ㆍ도봉ㆍ은평ㆍ동작ㆍ구로ㆍ강동구(인센티브 3000만원), 장려구는 강서ㆍ금천구(인센티브 2000만원)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3일 열리는 ‘서울시 자원봉사자대회’ 기간 진행된다.


-대기질 개선 2년 연속 최우수상 영예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서울특별시와 맑은서울시민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08 대기질 개선 자치구 인센티브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이래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면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대기질 개선 관련, △자동차 저공해화 △생활주변 환경개선 △기후변화대응 △대기질 개선기반구축 등 4개 분야에 대해 CNG충전소 확보ㆍ바이오디젤 보급ㆍ에너지이용 합리화 등 10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에 구는 청소차 저공해화, 비산먼지 및 실내 공기질 사업장 지도점검, 자동차배출가스 단속 및 점검, 에너지이용합리화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서울시 최초 자동차공회전 자동정지시스템(에코스타터) 시범운영을 비롯 지구온도 1°C낮추기 시범아파트 지정, CO2홈닥터 및 전자 환경가계부 운영, 매달 에너지마이너스데이 지정ㆍ운영, 친환경 건축조례 제정, 구청사에 에너지절감장치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적극적인 기후대응사업을 시행해 왔다. 향후 구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받은 5억원의 시상금은 친환경도시 기반조성에 사용된다.
이성돌 환경과장은 “송파구의 지속적인 공기정화노력 결과 대기질 개선 최우수구로 선정돼 구가 살고 싶은 녹색도시로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서울도심 유일한 호수인 석촌호수, 건천에서 복원돼 송파의 허파로 기능하는 성내천, 장지천 등 송파를 에워싸는 풍부한 물과 도시 여백마다 진행되고 있는 녹지화사업 등 천혜의 자연환경 또한 공기 맑은 송파에 한 몫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