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뉴타운사업‘순조’
관악구 신림뉴타운사업‘순조’
  • 심기성 기자
  • 승인 2008.12.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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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성동(舊 신림제6동과 신림제10동의 통합동)일대 ‘신림뉴타운’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구가 추진 중인 신림재정비촉진지구는 지구면적이 52만7790㎡이며, 용적률 220∼230%, 층고 4층~33층으로 기반시설 확보는 38.2%이다. 3개 촉진구역으로 나누어 추진중이며 2015년 사업을 마무리해 분양 및 임대주택 4545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은 관악산 조망권 확보와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한 다양한 주택유형을 혼합해 교육, 웰빙, 친환경 ‘3색 테마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서울시에서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사업계획이 확정된 후 8월27일 신림2재정비촉진구역에 이어 11월18일 신림3재정비촉진지구가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신림뉴타운 사업’에 더욱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 신림3재정비촉진지구는 대상면적이 3만5404㎡이며, 공동주택 8개동, 418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중 분양주택은 346세대, 임대주택은 72세대이며, 용적률은 220%이하로 계획됐다.

또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조합장 1인, 감사 2인, 이사 8인으로 임원을 구성하고 2010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이 마무리 되면 서울의 대표적 낙후지역인 관악구가 탈바꿈하는 획기적 계기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의 낙후된 지역의 대명사인 이 곳을 서울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친환경 주거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서울시 뉴타운지구로 지정받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마지막 남은 신림1재정비촉진지구도 조만간 조합설립인가를 받게 되어 신림뉴타운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