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떡국 ‘사랑이 모락모락’
따뜻한 떡국 ‘사랑이 모락모락’
  • 시정일보
  • 승인 2008.12.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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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한마음 봉사회, 장애시설 찾아 봉사활동
▲ 영등포구 한마음봉사회(회장 남성우)는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나눔의 집에서 장애인 350여명에게 떡국과 과일을 대접하고 위로 격려했다.
영등포구 한마음봉사회(회장 남성우)는 16일 신길5동 소재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나눔의 집에서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 권영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350여명에게 떡국과 과일 등을 대접했다.
이날 한마음봉사회 남성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마음봉사회가 그간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로 일관해 왔지만 최근들어 경제적 불황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들이 많아 회원들과 상의해 만장일치로 뜻을 모아 미약한 힘이나마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위의 불우한 사람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한마음봉사회는 회원들이 스스로 모금한 기금으로 350여명분의 떡국과 과일을 장애인들에게 제공함과 더불어 솔선수범해 직접 배식과 떡국을 장애인이 앉아있는 자리까지 배달해 대접하며 위로 격려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