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영수증 ‘WeTax 발급’ 전국 확대
지방세영수증 ‘WeTax 발급’ 전국 확대
  • 시정일보
  • 승인 2008.12.21 09:49
  • 댓글 0

행정안전부 “내년 4월부터 서울시도 참여” 밝혀
행정안전부는 내년 4월부터 모든 지방세 납부확인서를 WeTax(지방세종합정보시스템)를 통해 보관․발급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WeTax를 시행하지 않는 부산․인천․울산광역시가 내년 1월, 서울시는 내년 4월에 서비스에 참여한데 따라서다.
이 서비스가 실시되면 지방세 납부자들은 언제든 WeTax에 접속해 필요에 따라 납부한 모든 세목 또는 개별 세목별 영수증을 조회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등기신청이나 회계업무 등에 인정받지 못하는 지방세 전자신고․납부영수증도 법적효력이 인정되도록 관련규정이 개정되면 구청을 방문, 등록세 납부확인도장을 받아야 하는 불편도 사라진다.
오동호 지방세제관은 “개선안이 실시되면 연간 1억5000건에 이르는 지방세납부영수증을 납세자가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지방세 신고 및 납부를 인터넷으로 처리하거나 지방세 관련 민원처리 또는 정보검색 등을 제공하는 ‘WeTax’는 금년 12월12일 현재 35만명이 1027만건(2조9400억원)을 전자신고․납부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