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인턴 5640명 채용
지방자치단체 인턴 5640명 채용
  • 시정일보
  • 승인 2008.12.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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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초 근무, 사회복지업무에 우선 배치
행정안전부는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중앙부처에 이어 지방자치단체도 정원의 2%인 5640명을 청년인턴으로 채용, 내년 1월초부터 근무하도록 하는 방침을 전국 시ㆍ도에 시달했다.
선발되는 청년 인턴은 사회복지 행정수요 증가에 따라 전국 3516개 읍면동의 사회복지업무 분야에 우선 배치돼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신(新)빈곤층에 대한 복지행정서비스 향상 업무를 맡게 된다. 급여는 월 100만원 수준이다.
행정안전부는 청년 인턴 선발과 관련, 내년 1월초부터 청년 인턴이 행정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이달 중에 채용공고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칠 것을 자치단체에 적극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인턴 근무시간도 전일근무(1일 8시간) 외에 4시간ㆍ6시간 등의 파트타임 및 3개월ㆍ6개월 근무 등 융통성 있게 운용,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부는 한편 내년도 각 행정기관에서 5200명의 행정인턴을 선발하도록 하고, 지난 9일에는 지방공기업 정원의 3%인 1367명을 채용토록 권고했다. 또 내년 신규공무원 채용인원을 당초 3900명에서 7400명으로 확대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