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녹색가게에서 양천사랑나눔장터
양천구, 녹색가게에서 양천사랑나눔장터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01.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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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과 직원들 애장품 기증 받아 판매

-판매수익금 전액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중고 생활물품을 서로 나누면서 어려운 이웃도 돕고, 환경도 지키는 양천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사랑 나눔장터는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기증받아 저렴하게 판매하고 그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또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의 사랑실천운동을 전개하는 아름다운 벼록시장이다.
물품기증은 15일까지 양천구 청소행정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접수할 수 있다.
기증받은 물품은 17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목동 408-78번지 소재 녹색가게에서 주민들과 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들을 판매하게 된다.
마성호 청소행정과장은 일반가게만큼 규모는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이웃과 함께 나눔을 통해 따뜻함이 묻어나는 소박한 녹색가게에서 알뜰쇼핑과 이웃사랑, 환경사랑까지 얻을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