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음식 싸가기 ‘정착’
남은 음식 싸가기 ‘정착’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9.02.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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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음식점 199곳 점검 80% 이상 실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음식업협회 광진구지회와 함께 ‘남은 음식 싸주고 싸가기 운동’에 참여한 음식점 199개소를 점검·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구는 점검결과 참여업소의 80%이상이 홍보물 비치 및 포장용기 보관 등 음식물 싸주기를 전반적으로 잘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남은 음식 싸주고 싸가기 운동’ 우수 실천음식점 업주 30명을 선정해 각각 30만원 상당의 음식물 포장기를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이번 점검은 업소별 남은 음식 싸준 횟수와 포장용기 보관상태, 홍보물 부착 및 진열상태, 손님 행운권 응모수 등 8개 항목에 대해 점검하고, 점검기간은 이 운동이 시작된 지난해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2달간 실시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올해는 남은 음식물 싸주기 운동 참여업소를 확대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해 건전한 식생활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며 “음식점과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식생활문화 개선사업은 음식물 낭비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손실방지는 물론 절약정신과 환경보호정신을 함양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