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실버가요제 ‘활력충전소’
강서구, 실버가요제 ‘활력충전소’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9.02.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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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회 동별 순회 개최…65세 이상 개인·단체 참여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지난 11일 염창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2회씩 주민센터 등에서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도전, 실버가요제를 연다고 밝혔다.
가요제는 매월 1·3주 수요일 2시에 동 주민센터 등에서 65세 이상의 남녀 어르신 개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동별 일정에 따라 2월부터 12월까지 월별 2회씩 연다. 참가분야는 전통가요, 국악, 유행가 등이며 직접 방문 접수 또는 전화접수도 가능하며 어르신의 지역별 예심일자에 맞춰 참여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미풍양속을 저해하지 않는 건전하고 희망적인 가사 전달 여부를 비롯 시대를 초월 장기와 실력을 겸비한 으뜸 어르신 선발, 음정, 박자, 가창력, 가사전달, 무대 매너 등이다. 심사 기준에 의해 어르신들의 장기와 실력을 심사하고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을 선정 지역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2월에 연말 결선 실버가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구의 노인인구는 서울시 전체 노인 88만5577명 중 4만5119명으로 자치구 중 4번째로 많으며 지역의 특성상 저소득층 및 임대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노인을 위한 사업 및 생산적인 문화활동이 절실하게 요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