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동 법조단지 주변 '대변신'
도봉동 법조단지 주변 '대변신'
  • 백인숙 기자
  • 승인 2009.04.01 19:49
  • 댓글 0

도봉역세권 1종지구단위계획 결정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법조단지 건립에 맞춰 주변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
구는 이를 위해 법무부, 검찰청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체계적 정비방안인 ‘법조단지 주변지역 정비를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 도봉역세권을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도봉2구역 주택재개발(도봉동 95번지일원) 추진 △도봉3구역 주택재개발(도봉동 625번지 일원)추진 △도봉시장 현대화사업(도봉동 620-7번지 일원) 시행 △검찰청사 남측부 무허가건물 정비 △도봉역사 정비 및 국철 교각 밑 철도부지 주차장 활용 △유흥주점 밀집지역 등 노후건물 정비를 위한 주민설명회 실시 △검찰청사 주변 공원조성 △성대야구장 옆 주차구획지 법조타운 방문차량을 위한 시간제 운영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게 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다소 혼잡하던 도봉재래시장과 유흥업소가 밀집돼 있던 지역이 법조단지 건립과 발맞춰 앞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각종 정비가 완료되면 주거 및 주변환경까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백인숙 기자>